언제나 이때쯤이면 가정의 주부들에게 가장 큰 관심은 겨울 김장김치를 담그는 일이 아닌가 싶다.

우리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인 겨울 김장김치를 담그는 것은 어느 가정 어느 주부에게나 걱정이자 큰 부담이 될 만큼 큰 행사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성과 마음을 담아 양념을 준비하고 맛있는 배추를 골라 담근 김치의 맛이 토지의 기운에 따라 맛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는 의아 할 것이다. 사실 김치냉장고가 우리 주방에 들어오기 전에는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키기 위해 땅을 파고 항아리를 묻어 그 속에 겨울 김장김치를 보관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주방에 김치냉장고가 있음에도 일부 시골마을에서는 김칫독을 땅에 묻어 김장김치를 저장하고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김칫독을 묻은 장소에 따라 김치의 보관기간에 차이나 김치의 싱싱한 정도의 차이 또는 김치의 맛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는 그리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 못하거나 설령 알고 있다 해도 인정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수맥, 지맥, 광맥, 철맥 등의 음기가 지나는 자리에 김칫독을 묻고 김치를 저장한 것과 그렇지 않은 장소에 저장한 김치의 맛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사실에 필자는 수년 동안 연구하고 탐방하고 실험했던 일이기에 자신 있게 필역할 수 있는 일이다.

즉 음기가 흐르는 장소에 김칫독을 묻고 김치를 보관할 경우 김치가 무르거나 김치에 하얀 곰팡이 균등이 생기는 이상 현상이 나타나는 등에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토지의 기운이 좋은 곳에 묻혀있는 김치는 겨울이 지나고 따듯한 봄이 와도 상당한 기간 동안 적절히 보관되어 상하지 않은 맛깔 나는 김치를 먹을 수 있는 반면에 음기가 흐르는 장소에 묻혀 보관되는 김치는 빠르게 무르고 하얀 곰팡이 균등이 생겨 상하게 되는 증상들을 볼 수 있었다.

때문에 김칫독을 땅에 묻어 김치를 저장해야 한다면 땅을 파기 전에 토지의 기운을 먼저 탐사하고 음기 혈이 없는 곳에 김칫독을 묻고 보관하는 것이 맛깔 나는 김치를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 지혜인 것이다.

음기와 양기의 차이는 김치가 상하고 상하지 않고의 차이를 넘어 맛있는 김치 맛을 내기위해 숙성되는 과정에서부터 숙성되는 시간의 차이가 나는 증상들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들은 땅속에 묻는 김치 항아리에서만 나타나는 것만은 아니다.

일반 주택이나 아파트 등에서 사용하는 김치냉장고 등에서도 이러한 현상들이 나타난다.

가끔은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에서도 가끔 보거나 듣게 되는데 김치냉장고는 이상이 없다하는데 김치에서 하얀 곰팡이 균이 생겨나 정성들여 만든 김치를 버리는 경우가 있다는 정보를 듣곤 한다.

물론 냉장고의 일정한 온도유지가 되지 않아서 그러한 경우가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같은 회사의 냉장고에 같은 온도로 같은 사람이 같은 양념으로 김치를 담아 각자 다른 장소에 있는 냉장고에 같은 기간 동안 숙성시킨다 해도 김치 맛을 보게 되면 냉장고 마다 각기 다른 맛이 나타나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은 이러한 증상들이 그저 냉장고의 차이겠지 생각하고 만다. 

이러한 생각들도 부정할 수는 없지만 사실 김치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는 장소의 기운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들이라 보는 것이 현명할 것 이다.

또한 김치 뿐만 아니라 다른 음식들도 쉽게 상하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토지의 에너지인 음기는 파장의 세기에 따라 우리의 생활공간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냉장고 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기기 등의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수명 또한 단축시킨다. 

이렇듯 토지의 기운인 음기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생활 속에 전자기기 까지도 병들게 할만 큼 무서운 기운인 것이다. 이뿐 아니라 아이들이 늘 앉아서 시간을 공유하는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컴퓨터의 프로그램이 에라가 발생한다든가 인터넷이 자주 끊기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렇듯 전자기기들까지 문제가 생길만큼 심각한 음기의 파장이 흐르는 장소에 우리의 아이들이 머물러 있다면 어떠한 현상들이 나타날까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이 왠지 집에 있기를 싫어하거나 밤에 혼자 집에 있는 것이 무섭다든가 자주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든가 쉽게 피로해 보인다든가 이상하게 눈이 침침해 진다고 한다든가 악몽의 꿈을 자주 꾼다든가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망설임 없이 전문가에게 터의 기운을 점검 받아보아야 한다고 필자는 권고한다.

다음호에도 중요한  풍수와 생활 후속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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