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개념이 틀리다보니 석관을 사용했으리라 봅니다.

나무뿌리 등에서 보호하고자 사용하기 시작했으리라 예상합니다.

그러나 석관을 쓰고난 후에 시신의 모습이나 유골의 모습을 볼 수 없었으니

사용을 해도 좋은가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사용해 왔고

또는 경험이 적은 일반 지관이나 석재공장등에서 권해서 사용했을것이고요.

일부는 부의 상징으로 생각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석관을 사용했던 묘소들을 화장을 위해 또는 이장을 위해

파묘를 해보면 그 실체를 보게됩니다.

석관은 영원한 땅속에 물통이고 목관은 썩어 없어질때까지 물통입니다.

결국 땅속에서 공간이 만들어지고 그공간에 빗물이 흘러들어

물이 차오르고 조상들의 시신은 물에 둥둥 떠있게 되는 것이지요.

님의 궁굼항 점에 답을 드리면 유골이든 매장이든 관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주심이 효도일것입니다.

오랜세월이 흘러 묵묘가 되드라도 자연스럽게 흙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심이 옳은 생각이라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