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수로 지정된 반송의 넉넉한 모습입니다.

위로자라지않고 옆으로 넓게 자란 노송이기에 늘어지는 가지를

철재 밭침대가 강하기는 하지만 노송은 허락하지않았습니다.

2012년 어느날 지인의 소개로 마석의 보광사에 다녀왔다.

보광사 주지스님을 만나 유익한 대화를 하던중 필자는 스님이 생활하시는 생활과에

파장을 탐사하게 되였는데 수맥도 광맥도 지맥도 나무에서 보기어려운 목맥도 파장이 잡인다.

동식물에게 유해 파장이어서 파장을 중화시키는 방법을 찾아 처방하던중

우연일까 밖에서 탐사된 목맥의 파장이 보호수인 고목소나무에서 나오는 것이였다.

의아해서 사방으로 탐사해보니 묘한일이 발생한다.

많은 소나무가지가 있는데 그중 스님이 머무시는 생활관 방향에 가지 하나에서

파장을 보내온다.

그간은 나무전체에서 파장을 여러번 보았지만 이렇게 같은 나무임에도 가지하나에서

파장이 탐사되기는 처음이다.

필자는 별생각없이 소나무에서 나오는 유해파장을 중화시키는 것으로 마무리를 하고 절을 떠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나무와 교감이 가능한 것일까.

필자또한 의아한 파장이 전달된다.

이때 아차하는 느낌을 받는다.

그렇다 소나무는 자신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이였다.

단순히 소나무에서 스님에게 전달해나오는 유해파장을 중화시키는 것이 다가 아니였슴을 느낀다.

사람으로 말하면 한쪽 팔이 아프다는 것인데 어찌 치료하지않을 수 있겠는가.

필자는 이를 깨닫고 다음에 다시가서 소나무가 전하는 불편을 찾아 치료하겠노라고

스님에게 연락을 취했다.

그리고 몇일후 다시 보광사를 찾아 소나무와 교감을 탐사했고 그이유를 찾을수있었다.

오래된 노송이기에 소나무 가지에는 받침대를 세웠는대 그것이 문제였다.

일본 사람들이 명산 허리에 쇠말뚝을 박은 그이유와 같음을 알수있었다.

유해 파장으로 교감을 전했던 소나무 가지를 떠받들던 쇠파이프는 소나무 옆으로 지나는

소이 명당 생기혈이 지나고 있었다.

생기혈이 소나무를 따받들고 있는 파이프를 통해 끊어짐을 이 노송은 알려주고 있는 것이였다.

쇠파이프를 제거하고 나무로 대치해서 떠받드니 소나무가 보내는 유해 파장은

믿거나 말거나이겠지만 유익한 파장인 본질의 나무가 주는 에너지로 바뀌였다.

인간의 한계가 어디까지일까.

늘 자연과 함께하며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일에 몰도하지만 새롭게 자연의 신비함을

발견할때마다 인간의 무지에 고개를 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