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해남의 음택지는 명당으로서 평생에 한번 보기가 어려운 백 혈토가 있는 곳이다.

어디나 명당이라고 해서 혈토가 보이는 것은 아니다.

수맥과 지맥이 바둑판처럼 얽혀져있었던 곳에서 백 혈토가 있는 명당으로

이사를 하니 고인이나 후손들이나 모두 분위기 업되며 만족해 한다.

필자 또한 모처럼 기역에 남는 일을 하게되여 기쁘다.

이곳으로 이오신 고인들이여 이곳에서 영원토록 평온하게 잠드시고

그간의 후손들에게 서운하고 노여웠던 모든 마음 모두 용서하시고

후손들의 삶에 복된 인연길 열어주시고 지혜와 용기를 주시어

행복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