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리산 자락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마을이다.

의뢰자의 집 앞을 지나다보니 그냥 지나치기엔 웅장한 바위가

발목을 잡아 사진에 담아본다.

스님의 소개로 탐사를 하게된 이집의 탐사 의뢰자께서는 불도가 높으신 분으로

 2시간이상 걸어서 지리산  법계사를 올라다니며 기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안채 밖에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는 화장실이 있는데

똥장군이 두려워 헐어내지 못하고 있다하여 탐사해보니 탐사자가 느끼는 그대로

그냥 헐어버리면 집안에 액운이 붙어 누군가가 다칠 수 도 있었다.

이러한 경우는 날자를 잘 찾아서 정중하게 고하고난후 헐어야 한다.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대문없는 출입구

그곳에 엄나무가 자리를 잡고 있고 의뢰자는 이 엄나무를 베어버릴까

생각하고 있기에 필자 베는것보다는 그냥 대문에 수호신으로 균형있게 손질하고

잘 자라도록  보살피라 했다.

이 주택의 탐사결과는 좋은 평이다.

주택의 택지는 전체적으로 음기가 전혀없는 1급터이고

집안에 가구나 그외 물건 들에게서도 음기가 탐지되지 않았고

편한 집이였다.
 

지리산 자락에 탐사를 하고 원님덕에 나팔 분다고

짧게나마 지리산 등산을 하게되였고

자연의 큰 선물을 선사받기도 했다.

아무에게나 보여주지 않는다는 참나무 말 발급 버섯이다.

필자는 지리산 산신에 큰절을 올리고 이렇게 큰 선물이자 큰 버섯을

따서 현재 건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