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순천시 쌍암면에 위치한 지인의 선산이다.

미리 선산을 준비하고 흩어져있는 선조들의 묘소를 화장을 하여

유골함에 담아 묘지를 조성해 놓았다고 한다.

이곳의 산을 둘러보니 도로는 있으나 다른 사람의 사유지로서

자동차 통행이 금지 되여 있는 맹지이다. 

의뢰자께서는 아마도 맹지의 불편함을 모르고 구입하지 않았나 싶다.

나름대로 긴 능선에 8부능선쯤 올라가 자리를 잡았는데

나름대로 느끼는 바가 있어 소나무 고목들이 울창한 숲에 묘지를 조성했다.

표시가 되여있는 곳이 노송을 베어낸 자리이다.

예로부터 자연의 큰 고목을 벨때는 반드시 하루전에 술한잔 올리고 

베여야만 하는 이유를 고하고 잘라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이곳은 자신들의 편이에 의해 생각없이 수십년을 자라온 고목의

소나무를 함부로 베어버린 이유로 자연이 노한 (탈이난) 것이다.

따라서 이곳의 묘지는 수맥도 피하여 묘봉을 쓰기는 했지만 자연의 기운인

음기인 목맥이 두분에게 흐른다.

이곳에 탐사를 요청하게 된 이유는 의뢰자의 어머니께서 멀지않은 시간에

세상을 뒤로하시게 되리라는 생각에 미리 준비해놓은 선조들의 산소옆에

 어머니 자리를 미리 조성해 놓았는데 봐주라는 것이였다.

필자탐사해보니 미리 터를 준비해놓은 자리는 수맥이 흘러드는 자리로서

어머니의 자리로는 좋지않으며

그보다 이곳의 먼저 와 계신 선조들도 목맥에 시달리고 있슴을 전했다.

다른곳에 있던 선조들을 이곳으로 모시고 오기위해

터 작업을 하면서 고목들인 소나무를 함부로 자르는 과정에서

산 탈이 난 것이다.

이런경우 반드시 자연신의 노여음을 풀어주어야 한다.

필자의 탐사 결론은 맹지인 이곳의 산을 정리하고 선산으로 좋은

다른 곳을 찾아서 가족들이 편하게 왔다갓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 제안하였다.

비록 고인이되여 대화는 할 수 없지만 이곳에 누워게신 선조님들 또한

후손들이 타인의 땅을거처 눈치를 보며 오가는 모습이 편치만은 않을 것이다.

초자연과학 원장 : 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