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모 아파트다.

젊은 남자의 목소리로 전화가 울린다.

아파트 탐사를 의뢰하는 상담이였다.

이유를 물어보니 아이들도 감기등에 질병이 잦은것 같고 본인도 왠지 편치않다고 한다.

주소를 물어 찾아가 탐사를 해보니 기막힌 설계로 지어진 아파트였다.

독일에서나 있을법한 설계에 감탄을 하지않을수 없었다.

분명히 수맥은 있다.

그러나 생활에 피해를 주지않도록 수맥이 지나는 자리는 벽으로 생활공간을 피했다.

우연인지 아님 실제 풍수지리인 택지를 탐사하여 아파트를 설계했는지는 알수 없으나

고급아파트였는데 필자의 탐사로는 택지의 지기는 생활하는데 큰 영향을 주지않는 것으로 진단을 내렸다.

다만 아파트 앞으로는 높지않는 산야가 있었는데 이 산야등에서 들어오는 자연의 기운을 베란다에 두텁고 진한 커텐이 막고 있었고 안방 서랍장에서 음기가 발생되는 어떤 천을  

발견했고 아이들 서랍장에서 아직 새것으로 남아있는 같은 메이커의 양말 두개를

찾아냈다.

필자의 진단결과 베란다의 진한 커텐을 망사로 되여 있는 커텐으로 바꿀것을 권고했고

음기가 묻어있는 어떤천과 양말은 태워줄것을 당부했다.

 

필자에게 하루라도 빨리 탐사를 요청해온대는 이유가 있었다.

어느 지인이 엘로드를 들고와 의뢰인 안방 중간에 수맥이 흐른다고 했다.

그리고 손가락 두개로 실험하는 오링테스트를 하여 확인시켜 주웠다고 한다.

아마도 누구인지는 모르지만 안방 서럽장 어느 천에서 나오는 음기를 수맥으로 오진

하지 않았나 싶다.

그이후 아이들이 감기만 걸려도 수맥파장 때문에 그런거 아닌가 늘 고심되였다 한다.

 

이번 탐사로 순수한 젊은 부부의 고민을 해결해 주므로 또한번 보람을 느켜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