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에 사찰터 탐사를 위해 어느 산야를 둘러본다.

사찰터란 양기가 충만하고 천기가 이여지며 주변의 계곡이나 고목들이 살아숨쉬는 곳이여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두고 탐사를 시작하여 산야를 둘러보니

어느것하나 사찰터로서는 적합하지 않다는 탐사결과를 내놓았다.

우리가 생각하고 알고있는 사찰 또는 도량, 절 이란 무엇일까..

공기좋고 에너지가 충만한 곳에서 수양을하며 자신들의 마음을 의지할수있는 곳

기도할수있는곳 욕심가득한 마음을 비우고 자신들을 깨달음으로 속제할수있는곳

그런곳이 아닌가...?

어떠한 사업의 목적으로 절을 찾는 귀한 손님들을 수입원으로 바라다보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오늘 절터를 탐사해보며 진정으로 절을 짖고 싶어하는 탐사의뢰자의 마음을 헤아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