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깊은 젊은 중년이 인터넥 카페의 글을 보고 공감이 간다하여 필자에게

탐사 요청을 해와 탐사하게되였다.

공원 묘지 같은경우 탐사하기전에 가장 먼저 보게되는 것이

묘지옆에 비석이다.

비석이 반듯이 서있는가 아니면 기울어져 있는가 부터 본다.

십중팔구 묘터가 음터면 비석이 먼저 기울게 되여있기 때문이다.

경주공원묘지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개천이다.

어째서 흙물이 이런색갈이 흐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단순이 황토물이라기엔 좀 설명이 애매하다.

필자에게 탐사를 의뢰한 효심깊은 중년의 말을 들어보니 가슴이 메여진다.

할아버지께서 먼저 가족을 등지고  그후 할머님이 생을 달리하시게 되였는데

그후 의뢰자의 아버님 어머님 모두 중풍으로 많은 고생을 하시다 두분다

자식 하나 만을 남겨두고 생을 달리하셨다고 한다.

돌아가신 아버님도 의뢰자도 할아버님이 돌아가신 이후부터 집안이 기울기 시작했고

할머님 마저 돌아가시고 난후 원인모르게 아버님도 어머님도 중풍에 걸리셨다고 한다.

그후 많은 시간이 흘러 묘하게 필자와 연결이 되여 탐사를 해보니

필자에게 의뢰한 중년의 젊은 친구도 아직까지 아무일 없이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는 것이 의아할만큼 할머님의 묘터는 강한 수맥과 지맥이 교차하는

정 중앙에 묘지가 쓰여져 있었다.

또한 탐사한 할머니와 할머니의 남편인 할아버지 묘지가 나란이 쌍봉으로 모셔야

했슴에도 두분은 전라도와 경상도에 따로 누워 계신다.

필자 이곳의 묘터도 음기가 가득하지만 할아버와 같은 터에서 나란히 계실 수 있도록

이장을 권고 하여 좋은 터를 찾아 새집을 지여드리기로 결론 내리며 마감 하였다.

필자 의뢰자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때 초등학생이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왠지 할머님 산소가 마음에 걸리는 파장을 받아드렸다는 것은

의뢰자의 효심이 덕을 받을 때가 되였기 때문이다.

초자연과학 원장 : 지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