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보성 벌교읍의 묘지인대 어느 스님에 권고에 의해 이장을 하며 우측 옆에는 가묘를 써놓은 모습입니다.

신기할만큼 대단한 스님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넒은 자리에 수맥이 두줄기 흐르는데 한치에 오차도 없이 수맥위에 묘지를 쓰고, 가묘역시 자리를 잡아 놓은 곳 입니다.

아마도 어떤 스님인지는 모르지만 수맥줄기를 생기혈로 오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보다 앞서 이장하기전의 묘자리는 지금의 자리보다 좋은 1급터에 해당하는 곳으로, 이장을 하지않았어야 했슴에도 스님이란 이름으로 어느 한가정에게 피해를 준 사레입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장한 묘와 관련이 있든없든 부모님의 묘를 이장하고 난후 이장한 분의 장손에 며느리가 집을 나가고, 그충격을 이기지 못한 장손은 스스로 목을 매 숨졌다는 가슴아픈 애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였든 화목했던 한가정은 그이후 영원히 지울 수 없는 아픔을 가슴에 안고, 필자에게 묘지 탐사와 홀로계신 팔순의 어머님의 주택을 의뢰하여 진단 해본결과

이가정의 가장인 아버님의 묘는 손대지 말았어야 했고 주택은 전형적인 옛 모습에 한옥으로 아주 좋은 터였고 스스로 세상을 등진 큰아들의 묘자리는 1급터에 해당하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필자의 처방전입니다.

아버님의 묘는 다시 이장하기엔 동네사람들의 이목도 있고하니 나중에 기회가 주어질떼 아들이 있는 장소로 가족묘를 구성하는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웠습니다.

 

 팔순이 넘는 어머님께서 무공해인 야채와 묵은지 반찬으로 밥을 준비하시어 너무도 감사하게 맛있게 먹고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