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천 화양면에 부모님 묘지를 두고 서울로 모두떠난 필자의 지인이 탐사를 위해 여천에 내려왔다.
어딘가 좋은곳을 구경시키고자 이순신 대교를 찿았다.

세상에 이런일이 711 회에 방영되였던 캠핑카 제조 사장 오기님이다.
필자와 기념사진 한컷...

장인어른의 벌초를 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모처럼 아버님 묘소를 찿았다는 따님은 유독이 자신을 예뻐했었다는 아버님 산소 앞에서 눈물이 줄줄 흘러내린다.
무슨 소용있으랴....
살아계실때 잘해야한다.

화양면의 마을 공동묘지.

묘지를 탐사해보니 수맥과 지맥이 + 로 흐른다.
머리에서 발까지 흐르고 지맥이 허리로는 수맥이 지나간다.
이런경우 후손들의 건강도 문제가 있고 무엇보다 재물과 연관이 깊은 묘터이다.

벌초와 탐사를 마치고 술한잔을 올려드리는 것으로 먼길내려온 목적을 마무리한다.
역시 필자는 이장을 권고했고 날자를 잡아 이장을 하기로 했다.
때가되면 무덤에 무성히 자란 풀을 베는 벌초를 하고 가끔은 술한병 사들고 부모님 묘소를 찾는다.
살아생전 정이들어서일까 아님 자식의 도리일까...
불러도 대답없는 부모님 묘소앞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어떤의미일까.
육신은 보이지않으나 영혼은 통신을 한다.
살아있는 사람의 ~~ 잠든 무의식 속에서 꿈이란 이름으로 부모님을 만나게 되는것이 그의 증표다.
그리고 그 만남은 무의식 속에 기역으로 남아 다시 그려내고 생각할 수 있는것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술한잔 따르고 절을 올리는 그리고 슬프게 눈물 흘리는 가족의 모습을 고인의 영혼은 보고있슴을 필자는 전하고 또 전한다.